기도제목

2017-04-23(주일) 담임목사님 주일설교로 만든 기도문

“내 일터에 하나님 나라를”

요절말씀 : 골 3:22-25, 전 9:10-11


이 땅에서 일터선교사로 신실하게 살아가다가 주님을 만나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는 일 철학의 확신을 가지고 일하게 하옵소서.
마귀는 무너뜨리는 일이 전문이지만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하게 하옵소서.
내가 지금 하는 그 일을,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DNA를 가지고 하나님 사역의 연장선상에서 일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적어도 20년 이상을 기쁘게 목수 일을 하신 것처럼, 인상 쓰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일하게 하옵소서.
일은 하나님 아버지도 하시는 신성하게 축복된 일이기에 예수님이 사람들이 침을 뱉고 공격해도 꾸준히 그들을 섬기고 일하신 것처럼, 끝까지 신실하게 일하게 하옵소서.

고대 그리스 사람들처럼 일을 저주로 보거나 영지주의자들처럼 일이 악하거나 땀 흘리는 것을 가치 없게 여기지 않고, 구원 받은 우리는 노동을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연장으로 여기고 믿음으로 일하게 하옵소서.
1796년 영국 의회에서 독실한 크리스찬이었던 윌리엄 윌버포스가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법안을 낸 것처럼, 자기의 일을 하나님의 일로 알고 칼의 혁명이 아니라 복음적 정신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며 인간의 내면의 혁명과 변화를 위해 일하게 하옵소서.
불순종의 가시덤불과 엉겅퀴 속에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적 능력으로 치유받아 죄악이 물러가는 내면의 혁명으로 사회를 바꾸게 하옵소서.
일 철학과 내면의 변화가 이루어져 노예의 일도 주님의 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인간 상전만 보면 데모하고 싶지만 그 위에 진정한 주인이요 상전이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노예처럼 굴욕적인 것이고 잔혹한 취급을 당할지라도 성실하게 상전을 대하여 주님으로부터 상을 받게 하옵소서(골 3:24).
일이 생계유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전체를 확장하는 일로 여기고 노예의 일도 주님을 섬기는 일로 감당하므로 잘못된 이원주의와 영지주의의 철학을 극복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직업이 제자훈련의 현장 되게 하시고, 우리가 하는 일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확장을 위해 일궈나가는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일 철학으로 섬길 때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정리하고 복원하고 새롭게 하는 축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노동도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하나라고 믿고 기쁘게 일하게 하옵소서.

아침 9시, 낮 12시, 오후 3시, 저녁 5시 등 포도원에 들어간 시간이 다른데 모두 한 데나리온을 받아도 불평하기보다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하루 일당을 받을 수 있다는 기쁨과 일할 수 있는 특권으로 즐겁게 일하게 하옵소서.
남들이 별로 알아주지 않는 일도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주님의 일로 여기고 즐겁게 일하게 하옵소서. 일을 기쁘게 하는 참 믿음으로 믿음이 좋다는 것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오늘날 직업의 귀천을 지나치게 가리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회개하게 하시고, 노동의 신성함을 잃어버린 병든 노동의식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일 자체가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오히려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전 3:22)을 믿고 일에 대해 주님이 주신 태도로 일하여 그 일이 즐거워지게 하옵소서.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고, 주님 주시는 상급을 위하여 기쁘게 일하게 하옵소서. 기쁘게 일하는 사람은 1마일을 더 가게 하옵소서.
노예의 일도 주님의 일이 된다는 믿음으로 내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주님의 창조사역이 완성되게 하옵소서.
범사에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게”(고전 5:58) 하옵소서.